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3. 1. 15:57

토요일날 피곤해서 자바개발자컨퍼런스는 참가를 못하고,

여자친구랑 만나서 짐캐리의 "YES MAN"을 봤어요.

때마침 롯데시네마가 오픈을 해서 오픈 행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의 주된 내용은 "YES" 라는 대답이 상대방의 의견이 동조하는 거잖아.

그걸 토대로 여러가지 인생을 즐길 수 있다는 거네요..

영화 내용상 짐캐리는 은행 대출 상담원인데,, 대출 고객에서 승락을 해서..

결국 승진까지,, 그리고 YES 라는 대답으로 뜻밖의 멋진 여자친구를 만나고,,

상대방과 가까와 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상대방의 의견에 동조하라는 것을 배웟어요..

물론 영화처럼 인생이 쉽게 풀리진 않겠지만..

우리가 부정이라는 NO 대답을 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기회를 놓치는 것은 아닌지 쉽네요..

잼났어요.. 기회되면 보세요.. 전 공짜로 영화봤답니다. 무료 이벤트를 해서.. ㅋㅋ

사실 볼려고 한 영화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것이었는데.. 큭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2. 27. 09:06



제목 :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장소 : 명동 롯데시네마

시간 : 오늘 7:30

  음.... 처음으로 혼자서 영화를 봤는데...

생각했던것 보다

그리.. 썩....

나쁘지 않더군요.... ^^;;

 

역시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세삼 느끼게 해줍니다..

 

롯데 시네마.. 화면도 크고, 사운드도 좋고...

목요일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능.. ㅡㅡ;;

아무튼..

색다른 경험을 겪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낙천주의라... ㅎㅎㅎㅎ

 

벤 애플렉 Ben Affleck
제니퍼 애니스톤 Jennifer Aniston
드류 베리모어 Drew Barrymore
스칼렛 요한슨 Scarlett Johansson
제니퍼 코넬리 Jennifer Connelly
케빈 코넬리 Kevin Connolly
지니퍼 굿윈 Ginnifer Goodwin
브래들리 쿠퍼 Bradley Cooper
저스틴 롱 Justin Long

 

음.. 많은 주연배우들이 나옵니다.

아~ 아쉬운 점들은.. 여배우들이 많이 늙었더군요..

세월앞에서는 장사가 없다는것은 새삼깨달게 해준 영화..

(피부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겠다능....스칼렛 요한슨.. 지못미... 쿨럭... ㅡㅡ;; )

내용은

위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연애담...

-소개팅후 남자에게서 전화가 오지 않는이유?

-연애하면서 여자가 잠자리를 피하는 이유?

-유부남과 미혼녀가 사랑에 빠지는 이유?

-기타등등......

왜?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다양한 여성들이 원하는 사랑과.. 그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그에 따르는 현실적 문제를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입니다...

 

나름 이해가는 부분도 있고,, 억지스러운 내용도 있습니다만.

그건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달리 보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점은..

지금 바로... 당신이 겪고 있는 문제 일수도 있습니다....

 

오랜만에 바쁜 시간 . 쪼개서 문화생활을 누릴수 있어서 ....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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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2. 26. 14:27

"대박!!!"










사실 이말 이외에는 쓸필요가 없는 거 같은데, 그래도 몇글자 끄적여본다.

나의 공연관람 패턴은 연극등 공연은 수요일, 영화는 주말에 이다.
회사가 대학로와 가까운 관계로 회사가 일찍 끝나는 수요일이면 아내와 대학로에서 하는 연극 또는 뮤지컬을 보거나 한다.
그러니 주말엔 자연히 집근처에 있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게된다.
그런데 수요일인 오늘은 아내와 영화를 보기로 했다. 일반적인 패턴으로 보면 주말에 봐야했을 영화를 수요일에 보는 이유는 우리가 보고 싶어한 영화가 이른바 독립영화이기 때문. 모든 독립영화가 그렇듯 이 영화도 개봉될 당시만 해도 대학로 인디 소극장 한곳에서만 상영을 했었다.
그런데, 예매를 하려고 보니, 어느새 상영관이 여러 곳으로 늘었있었다. 회사 바로 앞에 있는 중앙시네마도 그중 하나. "워낭소리"가 관객수 150만을 넘긴 덕을 톡톡히 보는거 같다.

덕분에 종로에서 느긋하게 저녁을 먹고, 도넛까지 먹은 후 중앙시네마로 발길을 옮긴다.
상영관은 "워낭소리" 상영관과 동일. 대형 멀티플렉스에 비할바가 아니지만 그래도 자리가 좁고 불편하다.-연극보단 훨씬 낫다.

전에 예고편을 봤을때 재미있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 보게된 영화. 기대 만땅!!!
자 이제 상영 시작. 
...
...
...
그러나, 독립영화라 그런지 불만족스런 부분이 자꾸 눈에 띈다.
우선 촬영. 구도와 배경은 둘째치고, 배우에게도 포커스가 잘 안맞늗다. 다음은 음향. 이거 원 주변 소리가 너무 많이 들어가 배우들 목소리가 선명하지도 않고 잘 안들린다. 그리고 배우. 역시 어설프다. 배우 탓인지 대본 탓인지. 일부러 웃기려고 배치한 부분에서 도리어 구태의연하다는 생각이든다. 실망감...

주인공. 여친에게 차여 우울한 상태. 친구들이 주인공을 위로해준답시고 제안하는게 여행. 그래서 이 영화가 로드무비 되시겠다.
시작 후 한 10분쯤 지났을까, 드디어 본격적인 로드무비의 시작. 시작할때 대형영화와 달리 엉성한 제작에 짜증났던 내 마음이 바뀌기 시작한다. 어~ 어~.

주인공이 여행 도중 만나게 되는 몇몇 여자 혹은 남자들과 엮여 벌어지는 일들. 남자의 심리가 잘 묘사된다. 포복절도다.
예고편에서의 "여자와 술은 거부하지 않는다."-정확한 카피는 생각나지 않고 대략 이런 느낌- 라는 카피가 떠오른다. 정말 예리한 카피다.

여행 중 술과 여자에 디었을거 같은 우리의 주인공. 그 상태에서도 반전을 이뤄낸다.
"개가 똥을 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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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2. 25. 09:55

나로선 이 공연장이 벌써 두번째...
제목이 "체크메이트" 였던 지난 공연. 대학로 공연장이 있는 곳에서는 좀 떨어진... 로타리 근처 허름한 빌딩 지하.
계단 내려가면 바로 있는 공연장. 그래서 줄서있을 공간도 없어 길거리에 서있어야 하는 단촐함.
그렇지만, 찾는 사람도 별로 없는 실험극 같은것만 주로 하기에, 딱히 줄설 필요도 없고, 공연장이 크지도 않기에 늦게 들어가 어디에 앉아도 배우가 잘보이는 허무함-고로 좀 불편하다는 거-

표를 예매했을때는 그저 일반적인 연극인줄 알았다.
전처럼 좀 일찍 도착해서 표을 찾고 극장앞 커피가게에 들어가 느긋하게 커피를 마신다.
시간이 가까워와도 관객들의 모습은 그리 많지 않아 오늘은 좀 편하게 보겠구나 생각한다.
전에 왔을때 힘들었던 기억때문에 관객이 없는게 오히려 더 고마워진다.

시간 맞춰 입장하려 극장앞에 어슬렁거리고 있는데 들리는 공연관계자들의 얘기에 난 충격 먹었다.
"중간 쉬는 시간에 가는 사람이 몇명 없더라, 3시간이나 하는데 다들 잘 참더라"
난 이 연극이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는지 몰랐다. 더구나 3시간 짜리라니...
만원인데 3시간 공연이니 땡잡았다는 생각보다는 이거 장난 아니겠네 라는 생각이 더 먼저 든다.
나도 공연을 좀 봤다면 본사람이라 그럴리는 없지만 "나도 중간에 나가게 되는거 아냐?" -몸을 봐서 알겠지만 좁은 곳에 있으면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라는 걱정이 자동으로 든다.

연극은 시작됐다.
뭔 얘기인지 사전 지식이 없이 간 탓에 첨엔 적응하기 힘들다. 그래도 자리를 잘 잡은 탓에 좀 편하게 보나 했는데... 이건 웬걸 맨 앞자리에 그리고 정가운데 앉은 탓에 연기자들이 바로 내 앞에서 대사를 친다. 게다가 양은장수(?)는 내 앞에서 지퍼를 내려 오줌을 싸네... 리얼하게... 허걱...

좀 지나니 대충 어떤 얘긴지 알겠다. 그리고 연기자들이 어디서 본 얼굴들이다.
그렇다 그들은 내가 이 극장에서 전에 본 "체크메이트" 에 나왔던 사람들. 시작하자마자 내 앞에서 오줌을 싼 사람은 바로 작가 역할을 한 사람-정확한지 모르겠지만
이 극장은 같은 극단이 계속 공연장을 사용하나 보다.
그중 한사람 똥푸는 아저씨도 "체크메이트"에서 나온 사람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와이프와 상의한 결과 그 사람은 "연애얘기아님"에 나왔던 남자 주인공으로 판명됐다.-이것 역시 정확한지 모름.

이야기는 이렇다.
서울의 어느 산동네. 집주인 장석조씨네 집에 세들어 사는 세입자들의 고단한 삶의 얘기다.
각각의 세입자들의 얘기를 에피소드 별로 구성했다-좀 산만한 느낌
각 에피소드는 그리 길지 않다. 그런데도 이렇게 긴 러닝타임을 가지는 이유는... 산동네 작은 쪽방집엔 사는 사람이 많다는 것.
그리고 그들의 삶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만들긴 했지만 삶이 힘들어 안타까운 우리의 부모세대 이야기...

끝나고 원작소설을 극장 입구에서 샀다. 연극이 재미있어서 원작을 보고 싶은 마음에...
돌아오는 차안에서 대충 제목을 보니, 아쉽게도 연극에는 원작소설에 있는 두 세입자의 얘기가 나오지 않았음을 알았다. 이왕 이렇게 길게 갈꺼면 나머지도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아쉽다.

참 중간 쉬는 시간에 커피를 무료로 준다. 십몇만원씩 하는 뮤지컬에서도 주지않는데. 1만원임에도 커피까지 주다니. 너무 행복하다. 예기치 않은 대어를 낚은 느낌...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2. 16. 16:45

주말, 서초동에서 결혼식 한차례 방문해주시고, 
근처 예술의 전당에서 한다는 그 유명한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전시회에 갔다.
두둥... 가격은 인당 16,000 원. 그 유명한 고흐도 12,000원이 었는데...-돈으로 비교할 사람과 작품이 아니지만.

일단 돈내고 들어갔다. 사람들 바글바글-고흐나 샤갈 보다는 적었음.
토탈아트를 지향하는 사람에 맞게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있어서 신선하다는 느낌.
특히 벽화는 압권이었음-다른 사람들 작품에서는 본적이 없기에... 규모도 크고.
그러나, 전시된 대부분이 작품 구상 단계의 스케치.
우리가 아는 그의 유명한 명화라고는 "유디트" 하나-물론 대단했음.
사실 입장료가 비싸다고 생각되는 부분...

그리고 넓은 전시장에 비해 쉴곳이 없어 끝까지 무조건 그냥 계속 쭉 그림을 봐야하는 강행군.
혹시 "난 저질 체력인가?" 라는 괴로움이 밀려올때쯤 보이는 출구. 오히려 끝났음이 기쁜 전시회.

참고로, 동반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할 듯.
몽롱한 표정의 여자의 나체를 주로그리는 작가답게 심지어 여자의 성기가 나오는 스케치도 있어 19금 아닌가 생각될 정도.
어린이 혹은 여친과 같이 간다면 얼굴 붉힐 일이 생기니 주의하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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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2. 2. 14:05

설 전날. 새벽 3시에 눈이 떠져서 회수가 선물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사실 이런 책은 한번에 다 읽을 것이 아니라, 한 단원씩 읽어가며 천천히 몇일씩 보는게 좋을 거 같은 책인데, 아쉽게도 날이 새기 전에 끝까지 다 읽어버렸다.
책의 내용은 청소부가 자신의 삶의 지혜를 CEO에게 전수하는 얘기.
삶의 지혜란... 행복한 삶을 사는 것. 그 행복은 일에만 있지 않다는 것. 그리고 일을 더 잘하기 위한 몇가지 지혜들...
마지막으로 회수가 책머리에 썼던거 처럼 자신이 알고 있는 지혜를 남에게 알려주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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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2. 2. 13:56

대형 뮤지컬 못지 않은 스케일의 뮤지컬-약간의 뻥을 감안해 주시길....
장유정이라는 대단한 사람이 만든 가장 최근 뮤지컬.
그 사람이 만들고 연출한 많은 뮤지컬들도 모두 재미있었지만, 이건 더 재미있었다는...

말그대로 관객들이 울다가 웃는 그런 재미와 감동을 미덕으로 가진 좋은 뮤지컬로 기억됨.
작년 초연때와 casting 이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추천하는 뮤지컬...

우리 스터디에서도 많이들 보러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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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2. 2. 13:36

비싼 비용을 치루고 본 "적벽I"을 한낱 예고편으로 만든 영화.
삼국지를 "주유전"으로 바꿔놓은 감독의 주유 사랑을 느낌.
엄청난 물량의 전쟁씬, 엄청난 시간의 전쟁씬... 거기에 피어난 유치한 사랑 얘기들...
삼국지를 읽어본 남자에게만 추천할만한 엄청난 러닝타임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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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2. 2. 13:31

참 고단한 시골 농부와 그 농부의 소와의 일상을 담은 다규멘터리.
좋은 영화일거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거기에 유머까지 있을 줄은...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과 그 속에서 자연처럼 살아가는 농부와 소.
첨엔 동물학대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늙은 소를 혹사 시킨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영화의 영어 제목 "old partners" 에서도 알 수 있듯이 또 그게 그들의 삶의 방식이 아닌가 생각되어지더군.
아름다운 한편의 시를 보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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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2. 2. 13:16

잭블랙이 나온다고 해서 믿음이 갔던 영화. 재미있는 코미디 영화.
결국 감동까지...
"공통체"가 어떤 어려운 일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됨을 보여준 영화.

몇주전 어느 세미나에서 "요즘같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공동체의 복원에 있으며,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돕는 삶"이라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공감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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